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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법인택시 운전자 수급난 갈수록 심화
2011-12-23 오전 09:47:43 1890
부산업계, 평균 연령 높아지는 고령화까지 '이중고'

【부산】부산지역 법인택시에 취업하고 있는 운전자가 1만5000명 이하로 떨어지는 등 운전자 수급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특히 운전자 부족과 함께 운전자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는 고령화도 진행되고 있어 택시업계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21일 부산택시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말 현재 99개사(1만1083대)에 종사하고 있는 운전자는 1만4720명으로 택시업계가 휴지차량 등을 제외한 최소 필요인력 대당 1.5명인 1만5000명 선이 무너졌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택시업계에 취업하고 있는 운전자는 2000년대 초 2만명 선을 유지하다 중반기 한때 1만5000명∼1만6000명 선으로 떨어졌다가 후반기에 회복된 이후 2008년 1만7725명으로 정점에 도달했다가 2009년 1만6717명, 2010년 1만5523명으로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택시업계는 적정 운전자 수를 2만3607명(대당 2.13명 기준)으로 보고 있다.

택시업계는 악화된 수급난 해소에 주력하면서 적정 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하기 위해 2명의 운전자 하루 2교대로 운전하던 2인1차제에서 혼자서 하루를 운행하는 1인1차제 비율을 높이고 있다.

1인1차제 비율은 2007∼2009년 55.8∼57.6% 수준에서 지난해 60.6%로 60%대에 진입한 뒤 11월말 현재 64.1%로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이는 택시업계의 가동률 저하 뿐 아니라 운송수입금도 줄어들어 운전자 수급난이 경영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택시업계에 근무하고 있는 운전자의 평균 연령이 11월말 현재 53.1세로 2008년 50.1세보다 3세 높아지는 등 고령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택시운전자의 고령화는 안전사고의 위험과 성인병 발생률도 높아져 장기적으로 대시민 서비스 개선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우려를 낳고 있다.

젋은 취업자들이 택시운전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열악한 교통여건과 근로의 강도에 비해 '처우'가 뒤따르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련단체 관계자는 "택시운전자 수급난 해소를 통한 대시민 서비스 향상은 물론 업계의 경영개선을 위해서는 과잉 공급된 택시의 감차와 요금 현실화 등으로 택시 본래의 고급교통수단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제도적·재정적 지원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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