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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요금 인상 검증용역 뒤늦게 착수
2015-09-07 오후 04:05:05 1604
택시요금 인상 검증용역 뒤늦게 착수
부산시, 2개월 단축…오는 12월말까지 조정안 확정
윤영근 기자 | ygyoon@gyotongn.com



【부산】부산지역 택시업계의 택시요금 인상 요구에 대한 검증용역이 뒤늦게 착수됐다.

검증용역 착수 시기가 한 달 가량 지연됐지만 용역기간을 애초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해 오는 12월말까지 관련 절차를 완료해 조정안을 확정키로 함으로써 전체 일정에는 차질이 빚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법인과 개인택시업계가 공동으로 신청한 ‘택시요금 조정 건의’에 따라 이달부터 10월까지 두 달 기간으로 ‘택시요금 기준 및 요율산정’ 용역을 발주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용역은 2012년 요금 조정 때 검증용역을 맡은 부원회계법인이 수행한다.

검증 내용은 택시업계가 요구한 중형택시(38.4%)와 모범택시(34.6%)의 기본요금 및 이후요금의 적정여부 등이다.

택시업계는 중형택시의 경우 기본요금(2㎞)을 현행 2800원에서 3600원으로, 이후요금인 거리요금은 현행 143m당 100원에서 94m당 100원 또는 188m당 200원으로, 시간요금은 현행 34초당 100원에서 23초당 100원 또는 46초당 200원으로 올려줄 것을 요구했다.

시는 별도로 심야할증(중복할증 포함)과 사업구역 외 운행요금을 현행 20%에서 30~40%로 인상하는 방안을 용역에 포함했다.

이는 김해국제공항 주변의 택시 승차거부 등 불법 행위 근절과 함께 택시 운전자의 적정수입 보장 차원에서 추진한다.

또 향후 택시 차종의 다양화에 대비해 경형·소형 택시의 요금체계도 확정한다.

시는 검증용역 결과 택시요금 인상의 타당성이 입증되면 11월 시의회 보고, 교통개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심의·확정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택시요금 기준 및 요율산정 검증용역에 대한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으로 용역이 늦어졌지만 용역기간 단축으로 전체 일정에는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하고 있다”며 “하지만 LPG 가격이 종전 요금조정 때보다 큰 폭의 하향 안정화 추세에 있고 택시 서비스가 시민의 기대수준에 미흡한 가운데, 요금인상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한 시민사회의 부정적 여론이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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